노동부, 근로자 감전사한 KCC건설 본사·원주공장 등 압수수색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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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당국이 지난 9월 근로자 감전 사망사고가 발생한 KCC건설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앞서 지난 9월 KCC건설이 시공하는 KCC 문막공장 증축 공사 현장에서 하청업체 근로자 A(49)씨가 변압기실에 있는 장비를 교체하던 중 감전으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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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당국이 지난 9월 근로자 감전 사망사고가 발생한 KCC건설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노동부 강원지청은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KCC건설 서울 본사와 강원도 원주에 있는 KCC 문막공장 내 공사 현장사무실, 경기도 화성에 있는 KCC 하청업체 삼원이엔씨 등 3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앞서 지난 9월 KCC건설이 시공하는 KCC 문막공장 증축 공사 현장에서 하청업체 근로자 A(49)씨가 변압기실에 있는 장비를 교체하던 중 감전으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노동부 강원지청은 안전보건관리 책임자가 감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산업안전보건법상 구체적인 안전조치를 이행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아울러 경영책임자가 근로자의 전기 작업 시 감전 가능성을 발견하고 통제하기 위한 중대재해처벌법상 안전·보건확보 의무를 적법하게 이행했는지도 함께 검토하는 중이다.
노동부는 “사업장들이 중대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작업 특성상 수반되는 예견 가능한 위험을 방치해 발생한 중대재해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조치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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