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현, ♥︎인교진 없는날 짜릿한 '일탈'..술이 쭉쭉들어가네 "흔들어제껴!"[종합]

[OSEN=김나연 기자] 배우 소이현이 짜릿한 일탈을 즐겼다.

6일 소이현과 인교진이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소이현의 남편 없는 날! 일탈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소이현은 오랜만에 문화생활을 즐기기 위해 공연장을 찾았다. 그는 "'푸에르자부르타' 공연 보러 왔는데 너무 기대되고 공연도 콩닥콩닥하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이어 맥주도 마실수있다며 "더 좋다. 한잔 마시고 불끈해서 너무 재밌게 보고 끝나고 맛있는것도 먹고. 너무 기대된다"고 전했다.

공연 관람 전 가볍게 맥주 한잔을 마신 소이현은 공연장 안으로 입장했다. 그는 "오빠 여기 진짜 좋아했을것 같아"라며 인교진 생각을 하면서도, 공연이 시작되자마자 "미쳤어!"라고 환호를 쏟아내며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끝까지 '하이텐션'을 유지하며 쉼없이 뛰고 즐긴 소이현은 공연에 출연했던 최여진을 만나러 갔다. 그는 "여진언니가 저랑 슈퍼모델 동기였다. 언니 얼굴한번 보고 너무 잘 봤다고 인사하려고. 언니는 내가 온지 모를거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공연장 뒤에서 최여진과 만난 소이현은 "인어공주같았다. 처음 언니 내려오는데 기절할뻔했다. 너무 멋있었다"며 "교진오빠 데리고 오겠다"고 감탄을 쏟아냈다. 이에 최여진은 반가워하면서도 "번호 그대로니?"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공연이 끝난 후 소이현은 스태프와 함께 2차 장소로 이동했다. 그는 소주를 능숙하게 따며 "흔들어제껴~"라고 한껏 들떴다. 이어 참골뱅이 외 해산물 모듬이 나왔고, 그는 "이건 찍어야돼. 따뜻한 김 보여? 기가막힌다"며 "그냥 막 술이 쭉쭉 들어가는 맛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은이 소은이 중에 식성 닮은사람 있냐"고 묻자 소이현은 "아직 소은이가 가리는게 많다"고 답했다. 소이현은 아이들은 올해로 6살, 8살이라며 "나도 못할줄 알았다. 나는 내가 애를 낳을거라고 생각도 못했다"고 털어놨다.

또 "28살에 아이 낳고 빨리 나의 삶을 살아야겠다 생각했다"는 스태프에게 "반대다. 나랑 이야기하고 있는 20대가 있다면 말리고 싶다. 20대를 오로지 혼자서 즐길수 있을때 다 즐기고. 물론 그것(20대에 아이 낳는 것)도 괜찮다. 근데 난 20대를 온전히 내 삶으로 즐겼으면 좋겠다. 어차피 육아 시작되면 아무것도 못한다. 나는 (20대때) 너무 일했다. 일하고 소주마시고"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마지막으로 생태찌개까지 곁들여 음주가무를 즐긴 소이현은 "소이현의 첫 브이로그 잘 지켜봤냐. 유부녀의 첫 외출을 축하해달라. 너무 재밌었다. 다음에 또 기대해달라"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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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소이현 인교진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