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7일까지 서울서 핵테러 대응훈련 '윈터 타이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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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미국 정부가 6~7일 이틀 간 서울에서 핵·방사능 테러 대응 공동훈련 '윈터 타이거'(Winter Tiger Ⅲ)를 진행한다.
우리 외교부와 미국 국방부·에너지부 공동 주최로 양국의 핵·방사능 테러 대응 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윈터 타이거' 훈련은 한미 원자력고위급위원회(HLBC) 산하 핵안보 실무그룹 협력 차원에서 2017년 처음 진행됐고, 2019년에 두 번째 훈련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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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우리나라와 미국 정부가 6~7일 이틀 간 서울에서 핵·방사능 테러 대응 공동훈련 '윈터 타이거'(Winter Tiger Ⅲ)를 진행한다.
6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한미 양국 도심에서 핵·방사능 테러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그 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한미 양측은 상황 발생 후 최초 대응과 사후 복구 단계에서 관계기관별 역할과 대외메시지 등을 점검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우리 외교부와 미국 국방부·에너지부 공동 주최로 양국의 핵·방사능 테러 대응 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윈터 타이거' 훈련은 한미 원자력고위급위원회(HLBC) 산하 핵안보 실무그룹 협력 차원에서 2017년 처음 진행됐고, 2019년에 두 번째 훈련이 실시됐다.
외교부는 "'윈터 타이거'는 한미 양국의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양국 원자력협력은 물론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는 데 기여해온 훈련"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훈련엔 우리 측에선 외교부와 대테러센터, 경찰청, 소방청, 원자력안전위원회,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행정안전부 등이 참여한다.
또 미국 측에선 국방부, 에너지부·핵안보청, 국무부, 연방수사국(FBI), 국토안보부, 연방재난관리청(FEMA), 환경보호청(EPA), 미군 북부사령부 등이 함께한다.
한미 양국의 전체 참가 인원은 150여명 규모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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