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정부에 카캐리어 업무개시명령 요청…울산시와도 협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화물연대 파업 장기화로 기아 완성차 적치 공간 부족이 예상되자 광주시가 카캐리어 분야 업무개시명령을 정부에 요청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민관합동 대책 회의를 열고 파업 동향과 대책 등을 논의했다.
광주시는 현대차 공장이 있는 울산시와 협의해 카캐리어 분야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요청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출고 불가로 생길 수 있는 공장 '셧다운'을 방지하기 위해 기아 측과 협의해 완성차 적치 공간도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화물연대 파업 장기화로 기아 완성차 적치 공간 부족이 예상되자 광주시가 카캐리어 분야 업무개시명령을 정부에 요청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민관합동 대책 회의를 열고 파업 동향과 대책 등을 논의했다.
5개 자치구, 경찰, 종합건설본부, 도시철도건설본부, 상공회의소, 화물협회 등이 회의에 참석했다.
광주시는 현대차 공장이 있는 울산시와 협의해 카캐리어 분야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요청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출고 불가로 생길 수 있는 공장 '셧다운'을 방지하기 위해 기아 측과 협의해 완성차 적치 공간도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
완성차를 직접 운전해 적치 장소까지 이동하는 로드 탁송을 위한 임시 운행 허가 절차 간소화, 기간 연장도 검토하고 있다.
기아 공장과 출고센터 등 물류 보호 대상 시설물과 거점, 집회 장소 주변에서는 불법 주정차와 밤샘 주차 등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광주시는 전했다.
파업 13일째를 맞는 동안 파업 참여 인원은 하루 평균 270여명 수준인 것으로 광주시는 파악했다.
광주시는 지난달 14일 위기 경보 '주의' 발령에 따라 비상수송대책상황실을 구성했으며 지난달 23일과 28일에는 '경계'와 '심각' 수준으로 대응을 강화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다.
sangwon70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17조원 받고 '게이츠 재단' 떠나기로 | 연합뉴스
- 개·고양이 밥주고 새우잡이 강요 가스기술공사 직원 징계 | 연합뉴스
- 유명 입시강사 '삽자루' 우형철씨 사망 소식에 학생들 추모(종합) | 연합뉴스
- '코인 논란' 김남국, 민주당 복당 확정…"결격사유 없다" | 연합뉴스
- "한가인 대신 조수빈?" KBS '역사저널' MC 기용 놓고 내부갈등 | 연합뉴스
- 1970년대 무협영화서 활약한 액션배우 남석훈 별세 | 연합뉴스
- 스위스 연방정부 대변인 알프스 하이킹 중 사망 | 연합뉴스
- 태국서 한국인 납치살해 용의자 1명, 캄보디아서 검거 | 연합뉴스
- 배우 엄기준, 12월 비연예인과 결혼…"제게도 이런 일이" | 연합뉴스
- "이달 20일부터 병의원 이용할 때 신분증 반드시 챙기세요"(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