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2020년 수해로 파손된 4개 교량 복구사업 12월 중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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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어 파손된 강원 인제지역 4개 교량의 복구 작업이 이달 중 마무리된다.
6일 인제군에 따르면 2020년 7~8월 집중호우로 166억원, 9월 태풍 하이 선과 마이삭으로 91억원의 재산피해를 입은 인제군은 반복되는 호우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대규모 수해복구 사업과 하천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비 피해 발생을 원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2020년부터 올해까지 수해복구비 180억원을 투입, 4개 교량을 모두 재가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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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차량통행 가능
(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2020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어 파손된 강원 인제지역 4개 교량의 복구 작업이 이달 중 마무리된다.
6일 인제군에 따르면 2020년 7~8월 집중호우로 166억원, 9월 태풍 하이 선과 마이삭으로 91억원의 재산피해를 입은 인제군은 반복되는 호우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대규모 수해복구 사업과 하천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피해가 집중됐던 북면과 서화면은 소재교‧무쇠점교‧양지교‧후평교 등 4개 교량이 파손돼 주민이 고립되는 위험한 상황까지 발생했다. 군은 비 피해 발생을 원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2020년부터 올해까지 수해복구비 180억원을 투입, 4개 교량을 모두 재가설하고 있다.
개축된 교량들은 장마철 급격히 상승하는 하천 수위에 대비해 교량의 폭을 넓히고 교각의 높이를 높혀 재해예방뿐 아니라 차량의 원활한 통행까지 가능해진 상태다.
교량별 공사 공정율은 북면 소재교 98%, 서화면 무쇠점교 99%, 서화면 양지교 99%, 서화면 후평교 95%다.
군은 차선도책 등 마무리 작업을 마치고 이달 말까지 사업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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