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유방암 투병중 해외 여행.."너무 아파서 환장"

하수정 2022. 12. 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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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가 유방암 투병 중 해외 여행을 떠났다.

암투병 이후 처음으로 해외에 나간 서정희는 "환장할 일이 너무 많다"면서도 "걸음은 천근만근 컨디션이 안 좋아도 좋은 추억 만들고 싶다. 또 올 수 있을지 모르지만.."이라며 여행 자체가 소중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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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서정희가 유방암 투병 중 해외 여행을 떠났다.

서정희는 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대모녀가 대만 걸어서 환장속으로 녹화했어요. 환장할일이~너무 많네요. 너무 좋아서 환장하고 힘들어서 환장하고 맛있어서 환장하고 너무 아파서 환장하고"라며 "걸음은 천근만근 컨디션이 안좋아도 좋은 추억 만들고 싶어요. 또 올 수 있을지 모르지만.."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서울 오자마자 이틀을 누워있어요. 트렁크 정리도 안했어요. 관절이 아파서ㅠㅠ 마음대로 할 수 없는 내 자신을 받아들여야지요. 아침에 대만 촬영중 늘 동주가~"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서정희가 모친, 딸 서동주와 해외 여행을 떠난 모습이 담겨 있다. 서정희는 최근 KBS2 신규 가족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 촬영차 대만으로 출국했다.

암투병 이후 처음으로 해외에 나간 서정희는 "환장할 일이 너무 많다"면서도 "걸음은 천근만근 컨디션이 안 좋아도 좋은 추억 만들고 싶다. 또 올 수 있을지 모르지만.."이라며 여행 자체가 소중하다고 했다.

한편 서정희는 지난 4월 유방암 판정을 받았고,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항암 치료 등을 진행한 바 있다.

/ hsjssu@osen.co.kr

[사진] 서정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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