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너 이탈은 큰 손실” 주전 유격수 잃은 다저스, 공백 메울 카드는?

최민우 기자 2022. 12. 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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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트레이 터너(29)의 빈자리를 메울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6일(한국시간) "FA 내야수 터너가 11년 3억 달러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터너는 이번 FA 시장에 나온 유격수 자원 중 최대어로 꼽혔다.

리그 정상급 자원으로 성장한 터너는 2021시즌 도중 트레이드로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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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 터너.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LA 다저스가 트레이 터너(29)의 빈자리를 메울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6일(한국시간) “FA 내야수 터너가 11년 3억 달러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지난 스프링캠프 때부터 터너와 계약 연장 논의했지만, 협상에 실패했다. 결국 FA 시장에서 터너를 잃게 됐다.

터너는 이번 FA 시장에 나온 유격수 자원 중 최대어로 꼽혔다. 그는 FA 시장이 열리자마자 카를로스 코레아, 잰더 보가츠, 댄스비 스완슨 등과 함께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가장 먼저 계약서에 서명하게 됐다.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온 터너. 2014년 드래프트 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1라운드 전체 13순위로 지명됐고, 2015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빅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리그 정상급 자원으로 성장한 터너는 2021시즌 도중 트레이드로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터너는 160경기에 출전해 194안타 21홈런 타율 0.298 장타율 0.466 100타점 27도루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 부침을 겪었지만, 이내 자신의 좋았을 때 폼을 회복했다. 그리고 포스트시즌에서도 18타수 6안타 2홈런 2타점 타율 0.333 장타율 0.778 OPS(출루율+장타율) 1.111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터너는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됐고, 올 시즌에는 내셔널리그 실버슬러거를 차지했다.

▲트레이 터너.

이제 다저스는 터너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과제를 떠안았다. 같은 날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Fox Sports’는 “다저스에 터너의 이탈은 두말할 것도 없이 큰 손실이다”면서 다저스가 터너의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 전망했다.

매체는 “내부 자원 중 유력한 주전 유격수 후보는 개빈 럭스가 있다. 또 유망주 중에는 마이클 부시나 제이콥 아마야도 있다”며 내부 자원으로 센터라인 공백을 채울 수 있다고 소개했다. 물론 외부 영입 가능성도 열려 있다. FA 시장에 대형 유격수 자원이 아직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최상의 전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온 다저스. FA 시장에서 큰손으로 군림해왔다. 터너를 놓친 상황에서 다저스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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