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그룹 TC, 대구시에 5년간 20억 원 기부…문화계 지원

이덕기 2022. 12. 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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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그룹인 TC가 대구시와 연간 5억 원씩, 4년간 20억 원을 기부하는 내용의 기부 약정을 체결했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태창철강, 신라철강, 티시테크, 티시스틸, 티시그린, 사유원, 티시아이티 등 7개 사로 이뤄진 철강그룹 TC가 이날 오후 산격청사 접견실에서 기부약정 협약식을 했다.

협약에 따라 TC는 내년부터 4년간 기부금을 5억 원씩 내고 대구시 출연 기관인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기부금을 오페라, 뮤지컬, 국악 분야 발전을 위해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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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산격동 청사.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철강그룹인 TC가 대구시와 연간 5억 원씩, 4년간 20억 원을 기부하는 내용의 기부 약정을 체결했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태창철강, 신라철강, 티시테크, 티시스틸, 티시그린, 사유원, 티시아이티 등 7개 사로 이뤄진 철강그룹 TC가 이날 오후 산격청사 접견실에서 기부약정 협약식을 했다.

협약에 따라 TC는 내년부터 4년간 기부금을 5억 원씩 내고 대구시 출연 기관인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기부금을 오페라, 뮤지컬, 국악 분야 발전을 위해 사용한다.

내년에 20주년을 맞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오페라대상을 신설하고 국악 분야에서는 '대구 사야국악상'을 제정, 명망 있는 예술인을 발굴하게 된다.

또 뮤지컬 부문에서는 17회를 맞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시상금 규모를 확대해 권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기부 약정이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 시장과 TC 유지연 회장, 사야문화재단 및 사야장학재단 유재성 이사장, 김정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장이 참석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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