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서명키 유출' NHN페이코 현장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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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금융감독원이 서명키 유출 사고가 발생한 NHN페이코에 대한 현장 점검에 들어갔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날부터 NHN페이코에 대해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금감원은 서명키가 URL 등 비정상적인 경로로 유출됐는지 여부 등 관리 실태를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보안솔루션 기업 에버스핀은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등 고객사 30여곳에 페이코 서명키가 유출됐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페이코는 지난 8월 페이코의 서명키가 유출된 것을 인지한 후 장애요인을 비롯한 서비스 영향도 등을 파악했다. 서명키 변경 작업도 병행했다. 이에 대해 페이코 측은 "기존 사용자들의 개인정보 유출은 없다"고 설명했다.

hyu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