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충북본부 겨울철 전력수급비상 모의훈련, 에너지 절약 요청

충북CBS 맹석주 기자 2022. 12. 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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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충북본부는 겨울철 전력수급비상 모의훈련을 갖고 전기에너지 절약을 요청했다.

한국전력 충북본부는 6일 겨울철 전력수급비상 모의훈련을 시행했다.

한국전력 충북본부는 건조한 날씨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발전소, 송전선로 등 전력설비 피해와 겨울철 한파로 인한 난방기 전력수요 증가로 예비전력 저하 상황을 가정해 전력수급비상 단계별 위기 대응능력 훈련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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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훈련. 한전 충북본부 제공


한국전력 충북본부는 겨울철 전력수급비상 모의훈련을 갖고 전기에너지 절약을 요청했다.

한국전력 충북본부는 6일 겨울철 전력수급비상 모의훈련을 시행했다.

한국전력 충북본부는 건조한 날씨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발전소, 송전선로 등 전력설비 피해와 겨울철 한파로 인한 난방기 전력수요 증가로 예비전력 저하 상황을 가정해 전력수급비상 단계별 위기 대응능력 훈련을 벌였다.

이번 겨울철 전력수요 피크 발생시기는 내년 1월 셋째주로 예상하고 있으며, 최대수요전력은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인 9만 400MW에서 9만 4천MW, 예비율은 16% ~ 20.6%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동절기 최대수요전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안정적 전력수급을 위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따라 한전 충북본부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약 13주간 자체 비상상황실을 운영해 실시간 전력수급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비상 발생시 적기에 대응하기 위하여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아울러 혹한기 한파와 원자재 수급 불안정으로 인한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 공공기관과 합동으로 '에너지 다이어트 10'운동을 펼치고 있다.

'에너지 다이어트 10'운동은 최근 3년 동절기 기간동안 에너지 평균사용량의 10% 절감을 추진하는 것으로, 난방온도를 17도 이하로 유지하고 권역별로 구분해 순차적으로 전력피크 시간대 (9시~10시, 16시~17시)에 난방기 가동을 중지하는 등 공공기관 에너지 절감을 위한 실천내용을 담고 있다.

또 충북본부는 일반 가정 중 주택용 전기사용자를 대상으로 전기에너지 절감량에 대해 현금으로 지급하거나 다음달 전기요금에서 감액을 받을 수 있는 '에너지캐쉬백'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참여신청은 한전 에너지마켓플레이스에서 온라인으로 12.31일까지 가능하다.

캐쉬백은 과거 2년간 동기간 평균 사용량 대비 절감 전력량이 최소절감률(3%) 및 한전 사업소별 평균 절감률보다 높을 경우 내년 5월에 지급 받을 수 있다.

한전 충북본부는"최근 에너지가격이 급등하고 있어 원자재 대부분을 수입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에너지 절약이 매우 필요하다"며 에너지 절약에 도민들의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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