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의원 대표단, 대만 방문 강행…中 "양국 관계 악영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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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의원들로 구성된 대표단이 중국 당국의 경고에도 대만 방문을 강행했다.
조앤 오우 대만 외교부 대변인은 6일 "호주 의원들이 대만에 방문했다"고 공식 확인하면서 "호주 의원들이 대만에 우호적 관심을 보인 것에 감사하다. 우리는 호주 측과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해 광범위하게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호주 의원 6명이 대만을 방문했다는 언론 보도가 전날(5일) 나오자 중국은 이번 방문이 양국간 관계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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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호주 의원들로 구성된 대표단이 중국 당국의 경고에도 대만 방문을 강행했다.
조앤 오우 대만 외교부 대변인은 6일 "호주 의원들이 대만에 방문했다"고 공식 확인하면서 "호주 의원들이 대만에 우호적 관심을 보인 것에 감사하다. 우리는 호주 측과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해 광범위하게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호주 의원 6명이 대만을 방문했다는 언론 보도가 전날(5일) 나오자 중국은 이번 방문이 양국간 관계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반발했다.
중국 관영지 환구시보의 영문판인 글로벌타임스는 "이번 방문은 중국과 호주가 지난 3년 동안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양국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시점에 이뤄졌다"며 "의심의 여지 없이 이번 방문은 최근 긍정적인 모멘텀을 보인 중국-호주 관계에 그림자를 드리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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