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 공포·中 방역 완화 기대감 뒤섞인 시장[Asia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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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미국 긴축 기조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경계감과 중국의 '위드 코로나'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혼재한 모습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경기가 예상보다 뜨겁다는 신호(ISM서비스지수는 56.5)가 긴축 공포로 이어지며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후 엔화 약세(엔저)와 중국의 방역 완화 움직임으로 인해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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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미국 긴축 기조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경계감과 중국의 '위드 코로나'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혼재한 모습이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0.24% 오른 2만7885.87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투자 심리에 부담이 되는 모양새였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경기가 예상보다 뜨겁다는 신호(ISM서비스지수는 56.5)가 긴축 공포로 이어지며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1.4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79%, 나스닥지수는 1.93% 밀린 채 장을 마감했다.
하지만 이후 엔화 약세(엔저)와 중국의 방역 완화 움직임으로 인해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전환했다.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달러당 137엔대 중반에 거래됐다. 엔화 약세는 다수의 수출 관련주로 구성된 일본 주식 시장에 호재로 작용한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도 0.02% 상승한 3212.53에 거래를 끝냈다. 중국 각지에서 코로나19 방역 정책이 완화하면서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말 4만명에 육박하던 중국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도 감소세를 이어가 2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 4% 넘게 폭등한 홍콩 증시는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약세다. 홍콩 항셍지수는 마감을 30여분 앞두고 0.82% 내린 1만9358.88에 거래되고 있다.
박가영 기자 park08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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