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계의 칸영화제' 앙굴렘국제만화축제에 韓만화 2편 후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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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계의 칸 영화제로 불리는 프랑스 앙굴렘 국제만화축제에 한국 작가의 만화 두 작품이 후보로 올랐다.
6일 앙굴렘국제만화축제 홈페이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등에 따르면 내년 1월 열리는 제50회 앙굴렘 국제만화축제 공식경쟁 부문에 최규석 작가의 '송곳'(INTRAITABLE)이, 아동 부문에는 박윤선 작가의 '부부와 친구들'(Boubou et ses amis)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앙굴렘국제만화축제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만화계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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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만화계의 칸 영화제로 불리는 프랑스 앙굴렘 국제만화축제에 한국 작가의 만화 두 작품이 후보로 올랐다.
6일 앙굴렘국제만화축제 홈페이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등에 따르면 내년 1월 열리는 제50회 앙굴렘 국제만화축제 공식경쟁 부문에 최규석 작가의 '송곳'(INTRAITABLE)이, 아동 부문에는 박윤선 작가의 '부부와 친구들'(Boubou et ses amis)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송곳'은 프랑스계 대형마트를 배경으로 직원들을 부당해고하라는 지시를 받은 이수인 과장과 노동운동가 구고신이 대항하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2015년에는 드라마로도 만들어졌다.
'부부와 친구들'은 강아지 '부부'와 함께 상상만 하던 엘프와 마법의 열쇠로 가득찬 세상을 모험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수상 결과는 내년 1월 26∼29일 현지에서 발표된다.
앙굴렘국제만화축제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만화계 축제다. 한국인으로는 앙꼬 작가가 2017년 '나쁜 친구'로 이 축제에서 '새로운 발견상'을 수상한 바 있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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