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10대 뉴스 1위는 ‘문화예술의 메카! 성성호수공원 전면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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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민은 문화에 대한 욕구와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시책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문화예술의 메카! 성성호수공원 전면 개방'이 1위를 차지하며 2022년 시 관련 최대 이슈로 꼽혔다.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성성호수공원 개방과 빵빵데이, 흥타령춤축제, 자전거도로 둘레길 조성 등 문화와 관련된 사업이 대거 순위권에 오르며 천안시민의 문화 욕구에 대한 갈증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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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및 요금 할인 등 시책 선정
대규모 SOC사업 등 후순위 밀려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천안시민은 문화에 대한 욕구와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시책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시민이 직접 뽑은 2022년 10대 뉴스 설문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설문조사는 지난달 21일부터 4일까지 천안시 홈페이지를 통해 2022년 주요 정책 사업 30개 중 1인 5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문화예술의 메카! 성성호수공원 전면 개방’이 1위를 차지하며 2022년 시 관련 최대 이슈로 꼽혔다.
시는 지난 4월 수질 개선사업과 수변생태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성성호수공원을 도심 속 생태휴식공간으로 조성해 전면 개방했다. 공원은 4.1㎞ 길이의 생태탐방로와 280m 길이의 성성물빛누리교를 비롯해 잔디마당, 숲놀이터, 생태체험숲 등 친환경 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최근에는 복합문화예술 공간 조성을 위해 한국예총과 한국미술협회, (주)비제이글로벌과 협약을 체결했다.
두 번째 뉴스로는 ‘천안사랑카드, 택시요금 결제 10% 캐시백 혜택 도입’, 3위는 ‘17년 숙원사업 해결! 천안형 환승할인제 도입’이 뽑혔다. 이밖에 △4위 ‘베리베리 빵빵데이’ 도입 및 ‘2022 천안 빵빵데이’ 성공 개최 △5위 건강한 지역 농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로컬푸드 매장’ 오픈 △6위 ‘천안흥타령춤축제 2022’ 3년 만에 성공적 대면 개최 △7위 ‘660여억 원 규모’ 민선8기 첫 성공적 외자유치 및 천안시 외국인투자지역 입주율 100% 달성 △8위 신도시 북부생활권 발전! 수도권 전철 ‘부성역 신설 확정’ △9위 미세먼지 저감 및 열섬현상 완화! ‘도시 바람숲길 조성’ △10위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 천안시 ‘자전거 둘레길 100리 조성’이 뒤를 이었다.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성성호수공원 개방과 빵빵데이, 흥타령춤축제, 자전거도로 둘레길 조성 등 문화와 관련된 사업이 대거 순위권에 오르며 천안시민의 문화 욕구에 대한 갈증을 반영했다. 또, 천안사랑카드 택시요금 캐시백, 천안형 환승할인제, 로컬푸드 매장 오픈 등 요금 할인을 비롯해 시민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시책이 상당수 선정됐다.
전통적으로 높은 순위에 있던 외자 유치 성공이나 부성역 신설 등 대형 SOC사업은 시민 관심도에서 후순위로 밀리는 모양새다.
박상돈 시장은 "2022년 한 해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 회복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 경제 위기 속에서도 천안시민의 단합된 마음과 시정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많은 분이 만족할 만한 다양한 성과들을 이룰 수 있었다"며, "2023년은 그동안 차근차근 준비해 온 사업들이 눈에 띄는 성과를 이루어 낼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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