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박예랑, 佛 벨칸토 국제 콩쿠르 3개 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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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박예랑씨가 프랑스에서 열린 벨칸토 빈센조 벨리니 국제 콩쿠르에서 3개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박예랑씨는 지난달 열린 제11회 벨칸토 빈센조 벨리니 국제 콩쿠르에서 그랑프리와 청중상 그리고 프랑스 아리아 최고 해석상 등을 수상했다.
19세기 후반에는 극장 규모가 커지고 오페라 소재 등이 바뀌며 큰 성량을 요구하는 창법이 벨칸토를 대신하게 되며 벨칸토 창법이 쇠퇴하게 됐다.
빈센초 벨리니는 벨칸토 오페라의 대표적 작곡가로 널리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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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박예랑씨가 프랑스에서 열린 벨칸토 빈센조 벨리니 국제 콩쿠르에서 3개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박예랑씨는 지난달 열린 제11회 벨칸토 빈센조 벨리니 국제 콩쿠르에서 그랑프리와 청중상 그리고 프랑스 아리아 최고 해석상 등을 수상했다.
박 씨는 가장 복잡하고 어려운 광란의 아리아의 두 장면인 △오페라 청교도의 엘비라의 아리아 △오페라 햄릿의 오펠리아 아리아를 노래했다.
박 씨는 7명의 결선 진출자 가운데 가장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심사위원단은 박 씨의 목소리가 청중에게 잘 전달됐으며 음색이 밝고 발성이 유동적이며 정확하고, 레가토가 완벽하다고 평가했다. 또 자세가 우아하고 프랑스어 또한 흠 잡을 데가 없다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벨칸토는 19세기 전반 이탈리아 오페라에 쓰였던 기교적 창법을 일컫는다. 이탈리어어로 벨칸토는 '아름다운(bel) 노래(canto)'다. 오페라에서는 성악가가 발휘할 수 있는 극한의 기교를 총동원해 노래하는 것을 의미한다. 성량조절과 화려한 기교 등이 중요시 되는 셈이다. 19세기 후반에는 극장 규모가 커지고 오페라 소재 등이 바뀌며 큰 성량을 요구하는 창법이 벨칸토를 대신하게 되며 벨칸토 창법이 쇠퇴하게 됐다.
빈센초 벨리니는 벨칸토 오페라의 대표적 작곡가로 널리 알려졌다.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태어나 34살에 파리 근교에서 요절했다. 대표작은 '카풀레티가와 몬테키가', '몽유병자', '노르마', '텐다의 베아트리체', '청교도' 등이 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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