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용 리지드 OLED 출하량 지속 감소, 5년 후 9600만대 전망”

김정유 2022. 12. 6. 16: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스마트폰용 리지드(rigig·단단한) OLED 출하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해 오는 2027년엔 9600만대까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의 스마트폰용 리지드 OLED 출하량은 올해부터 연평균 20.8% 감소, 오는 2027년엔 5000만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비리서치 조사, 2027년까지 연평균 12.9% 감소 예측
삼성D 출하량 20.8% 감소, 5년 후 5000만대 그칠 듯
반면 폴더블 OLED 출하량 1900만대→9000만대 성장 전망
글로벌 스마트폰용 리지드 OLED 출하량 추이 전망. (자료=유비리서치)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글로벌 스마트폰용 리지드(rigig·단단한) OLED 출하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해 오는 2027년엔 9600만대까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가 발간한 ‘2022년 4분기 스몰 OLED 디스플레이 마켓 트랙’에 따르면 올 하반기부터 삼성디스플레이의 스마트폰용 리지드 OLED 출하량이 크게 줄어 3분기엔 전년 동기대비 절반에도 못 미치는 1900만대를 기록했다.

이같은 흐름은 올 4분기에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의 스마트폰용 리지드 OLED 출하량은 올해부터 연평균 20.8% 감소, 오는 2027년엔 5000만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글로벌 스마트폰용 리지드 OLED 출하량 역시 연평균 12.9% 감소해 오는 2027년 9600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스마트폰용 플렉서블(flexible) OLED 출하량은 올해부터 연평균 7.4% 성장률을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비리서치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연평균 2.2%의 성장률로 오는 2027년에 2.2억대의 플렉서블 OLED를, 중국 BOE가 연평균 13%의 성장률로 2027년 1.4억대의 플렉서블 OLED를 출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글로벌 폴더블 OLED 출하량도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글로벌 폴더블 OLED의 출하량은 1900만대로 예상되며, 오는 2027년에는 9000만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글로벌 폴더블 OLED 시장을 주도하는 것은 삼성디스플레이이며, 오는 2027년에는 글로벌 폴더블 OLED 출하량 중 89.1%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10인치 이하의 소형 OLED 시장 가운데 폴더블 OLED의 점유율은 올해의 경우 2.7%로 낮은 수준이지만, 오는 2027년에는 9.6%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는 리지드 OLED와 비슷한 수준의 점유율이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