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주목 받는 네이버 '1784'…싱가포르 정부도 찾았다

기사내용 요약
AI 협력 위한 방한 일정 중 하나로 1784 현장 방문
네이버 디지털 트윈·AI·클라우드 등 기술과 서비스 소개
싱가포르 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AI MOU 체결

5일 싱가포르 정보통신부(Ministry of Communication Information, MCI) 조세핀 테오(Josephine Teo) 장관, 에릭 테오(Eric Teo) 주한 싱가포르 대사를 포함해 대표단 10명이 네이버 1784를 방문했다.(사진=네이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네이버는 싱가포르 정보통신부(MCI) 조세핀 테오 장관, 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 대사를 포함해 대표단 10명이 자사 신사옥 1784를 지난 5일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싱가포르 대표단은 양국 간 인공지능 협력을 위한 방한 일정 중 우리나라 대표 기술 기업 중 하나로 네이버를 현장 방문했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싱가포르 정보통신부와 인공지능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인공지능(AI)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네이버에서는 손지윤 네이버 정책전략 책임리더, 나군호 네이버 헬스케어 소장, 안홍석 네이버클라우드 이사, 강희석 네이버제트 리드, 하정우 네이버 클로바 AI 랩(Lab) 소장, 강상철 네이버랩스 책임리더 등이 참석했다.

싱가포르 정보통신부(Ministry of Communication Information, MCI) 조세핀 테오(Josephine Teo) 장관, 에릭 테오(Eric Teo) 주한 싱가포르 대사를 포함해 대표단 10명이 네이버 1784를 지난 5일 방문했다.(사진=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네이버는 싱가포르 대표단에 디지털 트윈,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메타버스,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네이버의 이러한 미래 기술력이 집약된 신사옥 1784의 투어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 29일에는 마제드 알 호가일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 장관 일행이 1784를 찾아 주목을 받았다. 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 장관 일행에게 1784에 적용된 디지털트윈·로봇·AI·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 관련 기술을 시연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5000억달러를 투입해 2만6500㎢, 서울 면적의 44배 넓이로 건설하는 미래도시 ‘네옴시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단장으로 한 수주 지원단 '원팀코리아'에 참여해 1784에 적용된 디지털 트윈 기술력을 소개하는 등 네옴시티 수주전에 동참했다.

이밖에도 지난 7월 빅토리아 눌란드 미국 국무부 차관이 1784를 방문했으며 지난달 23일에는 볼프강 소보트카 오스트리아 하원의장이 1784를 찾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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