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열 확인도 IOT로···강동구 ‘어린이 안면인식 통합시스템’[서울25]

이성희 기자 2022. 12. 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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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청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영유아와 방문자의 안면을 인식하고 발열 여부 등을 체크하는 시스템이 서울 강동구에 도입된다.

강동구는 관내 어린이집 9곳에 IoT를 활용한 ‘어린이 안면인식IOT 통합시스템’을 구축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영유아와 방문자의 안면을 인식해 발열 여부 등을 확인하고, 학부모에게 등·하원 여부와 시각을 문자로 전송한다. 어린이집 실내외 온도, 습도, 미세먼지 등 실내공기 질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어린이 안면인식IOT 통합시스템은 강동구가 서울시 ‘어린이집 감염병 예방 환경구축’ 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구축한 것이다. 발열 측정과 등·하원 관리가 자동화되기 때문에 보육교직원들의 업무 경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동구는 기대하고 있다.

강동구 관계자는 “IOT를 활용한 감염병 예방환경 구축을 통해 방역 효율성은 물론 보육 교직원의 업무 부담을 덜어 보육의 질도 향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희 기자 mong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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