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직장협의회 "류삼영 총경 중징계 요구는 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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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6개 경찰관 직장협의회가 윤희근 경찰청장의 류삼영 총경에 대한 중징계 요청을 두고 "부당하다"고 반발했다.
부산 16개 경찰관 직장협의회 회장단은 6일 입장문을 내고 "전국 경찰서장들이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설치가 정당한 것인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세미나 형식의 회의를 개최한 것을 복무규정 위반이라고 징계하려고 한다"며 "시민감찰위원회에서도 경징계를 권고했는데도, 경찰청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중징계를 요구하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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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백창훈 기자 = 부산 16개 경찰관 직장협의회가 윤희근 경찰청장의 류삼영 총경에 대한 중징계 요청을 두고 "부당하다"고 반발했다.
부산 16개 경찰관 직장협의회 회장단은 6일 입장문을 내고 "전국 경찰서장들이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설치가 정당한 것인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세미나 형식의 회의를 개최한 것을 복무규정 위반이라고 징계하려고 한다"며 "시민감찰위원회에서도 경징계를 권고했는데도, 경찰청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중징계를 요구하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단체는 류 총경에 대한 징계 요구가 부당하다며 경찰청이 경찰 조직 내 현안이 있을 경우 경찰관들이 공식적으로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총경회의를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지난 2일 윤희근 경찰청장은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전국경찰서장(총경)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총경의 중징계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 중앙징계위원회는 8일 오후 1시에 열린다.
hun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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