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료원에 충북 첫 장애인건강검진 체계 구축

이병찬 기자 2022. 12. 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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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립 청주의료원에 장애인 건강검진 체계가 구축된다.

충북도는 청주의료원이 보건복지부 장애친화 검진기관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장애친화 검진기관은 장애인이 불편 없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시설·장비·보조 인력 서비스를 갖춘 의료기관으로, 청주의료원이 충북 첫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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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도립 청주의료원에 장애인 건강검진 체계가 구축된다.

충북도는 청주의료원이 보건복지부 장애친화 검진기관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장애친화 검진기관은 장애인이 불편 없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시설·장비·보조 인력 서비스를 갖춘 의료기관으로, 청주의료원이 충북 첫 사례다.

공모 선정에 따라 청주의료원은 국비 5700만 원과 도비 5700만 원을 들여 이동식 전동리프트, 휠체어 체중계, 여성암 자궁초음파 기기 등 장애인을 위한 의료장비를 도입한다.

건강보험공단은 청주의료원에 건강검진 건당 장애인 안전 편의 관리비를 추가 지급한다.

청주의료원은 이번 공모사업 응모를 위해 지난 8월부터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함께 전담직원 교육과 전직원 장애인 건강권 교육을 하는 한편 수어통역사도 채용했다.

도 관계자는 "시설 기준이 매우 까다로운 장애친화 검진기관 공모사업은 병원 측의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도는 청주의료원을 시작으로 매년 한 곳씩 장애친화 검진기관을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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