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올해 예산, 첫 2조원대…김장호 시장 "임기 내 3조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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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 예산이 처음으로 2조원을 넘게 됐다.
구미시는 6일 2조500억원 규모의 2차 추경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올해 본예산은 1조5060억원이었고 1차 추경에서 3480억원 늘어 1조8540억원이 됐으며 2차 추경에서 1960억원이 증가해 2조원을 넘겼다.
구미시가 제출한 2차 추경 예산안은 시의회 제2차 정례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6일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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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시 예산이 처음으로 2조원을 넘게 됐다.
구미시는 6일 2조500억원 규모의 2차 추경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올해 본예산은 1조5060억원이었고 1차 추경에서 3480억원 늘어 1조8540억원이 됐으며 2차 추경에서 1960억원이 증가해 2조원을 넘겼다.
이는 본예산 대비 36.1%(5440억원) 증가한 것이다.
구미시는 올해 내 집행이 불가능한 자체 사업에 대한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 등을 통해 315억원을 줄였으며 시 재정에 큰 부담이 되고 있는 지방채 조기상환에 305억원을 편성했다.
지방채 조기 상환이 이뤄지면 코로나19 이후 급증했던 지방채가 2065억원에서 1700억원대로 감소해 연간 39억원의 이자가 절감된다.
김장호 시장은 "취임 첫해 예산 2조원 시대를 맞이한 만큼 임기 내 3조원 시대를 달성할 것"이라고 했다.
구미시가 제출한 2차 추경 예산안은 시의회 제2차 정례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6일 확정된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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