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나만의 정책·브랜드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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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이 공직자들에게 자신만의 정책과 브랜드를 갖출 것을 강조했다.
강 시장은 6일 열린 12월 정례조회에서 광주시 전체 공직자 4749명 모두 수고했다는 의미로 '4749만큼 수고했어요'라는 편지를 읽고 "내년엔 '나만의 정책, 나만의 브랜드'를 하나씩 만들어보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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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공직자들에게 자신만의 정책과 브랜드를 갖출 것을 강조했다.
강 시장은 6일 열린 12월 정례조회에서 광주시 전체 공직자 4749명 모두 수고했다는 의미로 '4749만큼 수고했어요'라는 편지를 읽고 "내년엔 '나만의 정책, 나만의 브랜드'를 하나씩 만들어보자"고 제안했다.
그는 "큰 변화의 해였던 2022년이 어느덧 한 달 밖에 남지 않았다"며 "지난 5개월은 저와 여러분, 시장과 공직자가 정서적으로는 서로를 이해하고 정책으로는 치열하게 토론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년 후 내 가족, 손주에게 '내가 이런 정책을 만들었어'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나만의 정책이 하나라도 있다면 공직생활은 성공한 것"이라며 "시정구호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의 내일은 다음날(tomorrow)이기도 하고 '나의 일'이기도 하다. 공직자 여러분의 '일'이 빛나는 새해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정례조회에서는 광주시 베스트 시책 후보로 업무를 담당했던 실무자들의 90초 성과발표(PT)도 진행했다. 각 사업의 의미와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처음 시도됐다.
베스트 시책 후보는 △56년 만에 무등산 정상 시민의 품으로(군공항이전과) △복합쇼핑몰 유치 본격 추진(신활력총괄관) △전국 최초 '은둔형 외톨이 지원센터' 운영(복지정책과) △촘촘한 온종일 돌봄체계 강화(여성가족과) 등 10개 사업이다. 연말에 최종 5개 시책을 베스트 사업으로 선정한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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