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호 전 충남체육회장, 재선 공식 출마 기자회견

박상원 기자 2022. 12. 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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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호 전 충남체육회장이 재선을 위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6일 충남도청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김 전 회장이 한국체대 등 체육 관련 공공기관 이전에 힘쓰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전 회장은 "체육 관련 기관에 대한 충남 이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라며 "한국체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전을 위해 김태흠 충남지사와 원팀을 이루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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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2시…공식 선거운동 돌입 첫날 출사표
6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김덕호 전 충남체육회장이 한국체대와 체육진흥공단 등 체육 관련 공공기관 이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박상원 기자

김덕호 전 충남체육회장이 재선을 위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6일 충남도청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김 전 회장이 한국체대 등 체육 관련 공공기관 이전에 힘쓰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전 회장은 "체육 관련 기관에 대한 충남 이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라며 "한국체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전을 위해 김태흠 충남지사와 원팀을 이루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 기관 이전은 김 지사와 원만한 관계를 가지면서 논의해 왔다"라며 "충남의 미래와 체육 인프라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현재 정부에서도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정부 기관을 지방으로 이전시켜 균형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 "이번 기회에 충남 체육의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유동인구를 포함해 1만 명이 내포에 유입된다"라며 "도시의 기능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지역 경제도 획기적으로 상승하는 효과를 거두겠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후보는 경쟁자인 김영범 후보가 도지사 준비위 시절 인사라는 것과 관련해 "문제가 적지 않아 보인다며 관련 규정을 정확히 분석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김 전 회장은 3년만에 개최된 충남도민체육대회 성공적 개최를 비롯해 전국체육대회 전국 5위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충청권 4개도시 공동개최를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김 전 회장은 각 시·군 체육회와 회원종목 단체에 대한 행정, 재정적지원확대 방안 마련과 충남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신인발굴을 위한 스포츠 적성검사를 충남스포츠과학센터와 연계 공약도 내세웠다.

또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에 대해서도 "충남도에 국제규격의 많은 체육시설의 확충 및 보수를 통해 도민에게 질 높은 체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충남체육회장 선거는 직전 회장인 김덕호 전 회장과 김영범 전 충남탁구협회장의 2파전 양상으로, 도 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15일 문예회관에서 진행되며 선거인단은 총 48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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