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지역 긴급방제 완료

강준식 기자 2022. 12. 6. 16: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청주시는 지난 11월 17일 청원구 오창읍 화산리 일원에서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 긴급방제를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공무직, 기간제근로자 등 직영인력을 활용해 감염목 인근 반경 20m 이내 모든 소나무류를 제거했다.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된 곳에서 나온 벌채목들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지침'에 따라 1.5㎝ 이하로 파쇄해야 반출 가능하다.

산림청 산림병해충 방제과는 청주시의 파쇄 처리 및 재활용 계획을 모범사례로 인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오창읍서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발생목 인근 20m 이내 소나무류 제거·파쇄
충북 청주시가 지난 11월 17일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 청원구 오창읍 화산리 일원에서 긴급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다.(청주시 제공).2022.11.17/뉴스1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지난 11월 17일 청원구 오창읍 화산리 일원에서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 긴급방제를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공무직, 기간제근로자 등 직영인력을 활용해 감염목 인근 반경 20m 이내 모든 소나무류를 제거했다.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된 곳에서 나온 벌채목들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지침'에 따라 1.5㎝ 이하로 파쇄해야 반출 가능하다.

시는 지역업체와 협력해 대형 파쇄기를 활용해 벌채목을 파쇄했다.

사업구역 안에 있는 2㎝ 이상 잔가지 등 벌채산물도 전량 수집해 파쇄 처리했다.

파쇄한 벌채목은 펠릿을 만드는 자원으로 재활용할 계획이다.

산림청 산림병해충 방제과는 청주시의 파쇄 처리 및 재활용 계획을 모범사례로 인정했다.

시 관계자는 "주변 고사된 나무가 재선충병이 의심될 때는 시 산림관리과나 스마트 산림재해 모바입 앱으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jska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