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파업이 폭력?…대가 치르게 할 것" 인천 노동자들 2600여명 거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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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총파업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에 반발해 6일 전국 동시다발 시위가 예고되면서 인천에서도 민주노총 주도로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이날 오후 3시 인천시청 신관 앞에서 조합원 2600여명(주최 측 추산, 경찰 추산 2500여 명)이 몰린 가운데 민주노총 총파업·총력투쟁대회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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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km 거리행진도 예정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화물노동자들의 총파업은 생존을 위한 투쟁, 더이상 물러날 곳은 없다!"
화물연대 총파업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에 반발해 6일 전국 동시다발 시위가 예고되면서 인천에서도 민주노총 주도로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이날 오후 3시 인천시청 신관 앞에서 조합원 2600여명(주최 측 추산, 경찰 추산 2500여 명)이 몰린 가운데 민주노총 총파업·총력투쟁대회가 진행됐다.
본행사는 이인화 민주노총 인천본부장의 대회사로 시작됐다. 이 본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전날 유정복 인천시장의 SNS글을 겨냥해 비난했다.
이 본부장은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는 경제를 망치고 국민을 힘들게 하는 폭력이라는) 유정복 시장의 SNS글은 화물노동자들의 실태도 모르고 하는 말"이라며 "인천은 항만과 공항이 있어 물류산업이 매우 중요한 도시인데, 그 물류산업을 지탱하는 화물노동자들이 어떻게 일하는 지 제대로 알아보고 한 말인 지 궁금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앙정부의 책임이지 인천시가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태도였다"며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근영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인천본부장의 투쟁결의발언, 문화공연 순으로 이어졌다.
아울러 윤 정부의 업무개시명령 규탄 발언과 '업무개시명령서 찢기' 퍼포먼스에 이어 인천시청 신관 앞에서 구월중→길병원사거리→남동서사거리→뉴코아아울렛→인천경찰청까지 2.5㎞ 거리행진이 이어진다.
이에 따라 인천경찰청은 교통경찰 등 120여 명을 현장에 배치해 차량우회 유도 등 교통관리를 한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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