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네트워크형 캠퍼스SW아카데미, 이론교육·특강 등 '성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주도 경북 네크워크형 캠퍼스 SW아카데미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취업역량 강화 특강에서 조단원 산타파이브 개발자가 온라인으로 강연을 하고 있다.

소프트웨어(SW)전문인재양성사업 경북 네트워크형 캠퍼스SW아카데미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네트워크형 캠퍼스SW아카데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주도로 지역 산업의 SW인력 수요 대응과 지역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이티에듀는 2025년말까지 4년간 포항테크노파크(TP) 경북SW진흥본부와 유라클 등 기업, 대구가톨릭대 등 지역대학과 협력해 경북지역 SW인재를 양성한다.

이티에듀를 비롯해 컨소시엄 참여 기관은 협업체계를 구축해 기업 수요를 반영한 SW이론교육과 기업 중심 프로젝트 교육을 운영, 총 613명 지역 SW전문인재를 양성한다. 사업 일환으로 취업역량 강화 특강도 마쳤다. 특강은 금오공과대·대구가톨릭대·안동대·경일대 경북지역 4개 대학 재학생 300여명 대상 온라인으로 총 4회차를 진행했다.

10월 29일 조단원 산타파이브 개발자로 특강 첫 회가 시작됐다. 조 개발자는 지난해 출시 3일만에 180만명이 참여한 '내 트리를 꾸며줘' 프로젝트 기획자이자, 프론트엔드 개발자다. 조 개발자는 개발자가 겪는 이야기와 조언을 학생에게 전달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주도 경북 네크워크형 캠퍼스 SW아카데미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취업역량 강화 특강에서 류호준 트위터 개발자가 온라인으로 강연을 하고 있다.

2회는 11월 5일 류호준 트위터 개발자가 맡았다. 미국 트위터 본사에 근무하는 류 개발자는 회계학에서 전공을 컴퓨터과학으로 바꾼 배경, 지금까지 지나온 이야기를 자세하게 소개했다. 미국에서 SW개발자로 취업할 경우에 장점과 취업 방법도 제시했다.

12일 3회차로 최가인 뤼이드 DevRel 매니저가 배턴을 이어받았다. 최 매니저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교육기획팀 매니저로도 근무했다. 최 매니저는 좋은 개발자가 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구체적 활동과 행동양식, 조직에서 보다 나은 성과를 창출하는 협업 방식을 소개했다.

마지막 특강으로 19일 김준수 원티드랩 테크HRBP(본사비즈니스파트너)가 진행했다. 김 HRBP는 LG전자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인사팀에서 근무한 바 있다. 채용 프로레스와 각 전형별 인사담당자 관점에서 합격 기준을 공유하고 취업 필수 준비사항을 설명했다.

특강에 앞서 7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240시간 SW이론 중심교육도 진행했다. 이론교육은 웹프론트엔드, 웹백엔드, 웹애플리케이션개발 영역이다. 웹프론트엔드 영역에서는 웹퍼블리싱, 웹프로그래밍 기본, 웹 서비스 프론트엔드 개발 등을 학습했다. 웹 백엔드 영역에서는 웹 서비스 아키텍쳐, 웹 프로그램 응용, 웹 서비스 백엔드 개발 등을 배웠다.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 영역에서는 외부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연동을 교육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