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자' 손흥민 포함...히샬리송의 같이 뛰어본 베스트11 흥미롭네

신동훈 기자 2022. 12. 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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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샬리송이 같이 뛰어본 최고의 선수들 중 하나로 손흥민을 언급했다.

브라질 '글로보 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브라질 대표팀에 뛰는 선수들이 뽑은 베스트 일레븐을 공개했다.

선수 시절 말미였던 왓포드 때 히샬리송과 같이 있었다.

이로 인해 브라질 대표팀도 멀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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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히샬리송이 같이 뛰어본 최고의 선수들 중 하나로 손흥민을 언급했다.

브라질 '글로보 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브라질 대표팀에 뛰는 선수들이 뽑은 베스트 일레븐을 공개했다. 기준은 한솥밥을 먹은 적이 있는 선수들이었다. 히샬리송은 4-2-2-2 포메이션을 내세우며 선수들을 선발했다. 골키퍼는 에울레류 고메스였다. 고메스는 아인트호벤, 토트넘 훗스퍼, 왓포드 등에서 활약한 브라질 골키퍼다. 선수 시절 말미였던 왓포드 때 히샬리송과 같이 있었다.

수비진엔 뤼카 디뉴, 예리 미나, 에릭 다이어, 에메르송 로얄이 이름을 올렸다. 전 소속팀 에버튼 반, 현 소속팀 토트넘 반이었다. 에메르송을 뽑은 게 눈에 띈다. 에메르송은 브라질 라이트백으로 토트넘 우측 수비 고민을 해결할 재목으로 지목됐다. 꾸준히 기회를 얻었으나 확실한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부진을 반복해 비판을 들었다. 이로 인해 브라질 대표팀도 멀어진 상태다.

중원은 알랑과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구성했다. 알랑은 브라질 수비형 미드필더로 에버턴 시절 같이 뛰었다. 호이비에르는 현재 호흡을 맞추고 있다. 로드리고 벤탄쿠르, 이브 비수마 등 다른 미드필더보다 호이비에르를 높게 평가한 게 인상적이다. 호이비에르는 왕성한 활동량과 공수 관여가 장점인데 올 시즌엔 득점력까지 장착했다.

좌우 측면엔 손흥민,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있었다. 히샬리송은 손흥민과 포지션 경쟁자다. 올여름 토트넘에 왔는데 손흥민에 밀려 못 뛰거나 교체 자원으로 출전할 때가 많았다. 그럼에도 손흥민을 선발한 히샬리송이다. 그만큼 손흥민의 능력을 인정하고 있다고 해석 가능하다. 하메스는 콜롬비아 플레이메이커로 에버턴에서 뛰었고 현재는 그리스 리그의 올림피아코스 소속이다. 황인범, 황의조 팀 동료다.

해리 케인, 프레드가 투톱이었다. 케인은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로 손흥민과 마찬가지로 포지션 경쟁자다. 프레드는 한때 브라질 최전방을 책임진 공격수다. 명단 중 가장 이름값이 떨어지는 선수다.

명단을 보면 토트넘 선수가 5명이었다. 에버턴이 4명으로 뒤를 따랐다. 국적으로 보면 브라질이 5명이었다. 토트넘, 브라질 쪽으로 편중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사진=글로브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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