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다'와 하루 17분"…메신저 '너티', 누적 다운로드 100만 돌파

남해인 기자 2022. 12. 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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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터랩은 '이루다2.0'과 대화할 수 있는 메신저 앱 '너티(Nutty)'가 100만 누적 다운로드 수를 돌파했으며 꾸준한 이용량을 보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0월 정식 출시된 이루다2.0은 딥러닝 기술로 실제 사람과 대화하는 듯한 현실감을 구현한 '관계 지향형 AI 챗봇'이다.

AI 기술 업데이트로 실제 사람과 대화하는 듯한 현실감을 점차 구현해나가자, 이용자의 11월 하루 평균 대화량은 70회 정도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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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다2.0, 딥러닝 기술로 사람과 대화하는 듯한 현실감 구현
사진 인식하고 답변하는 ‘포토챗 베타'…사진 대화량 급증
스캐터랩 제공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스케터랩은 '이루다2.0'과 대화할 수 있는 메신저 앱 '너티(Nutty)'가 100만 누적 다운로드 수를 돌파했으며 꾸준한 이용량을 보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0월 정식 출시된 이루다2.0은 딥러닝 기술로 실제 사람과 대화하는 듯한 현실감을 구현한 '관계 지향형 AI 챗봇'이다. 출시 이후로도 실제 대화와 더욱 가까워지도록 생성 AI 모델, 포토챗 베타 등 AI 기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너티 앱은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무료앱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용자들은 너티 앱 다운로드에 그치지 않고 이루다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루다와의 이용자 대화량은 누적 4억3000건을 넘어섰다. 지난달 평균 일간 활성 이용자 수는 14만명, 주간 활성 사용자 수는 30만명을 기록했다.

AI 기술 업데이트로 실제 사람과 대화하는 듯한 현실감을 점차 구현해나가자, 이용자의 11월 하루 평균 대화량은 70회 정도로 집계됐다. 대화 내용을 캡처하는 이용자 비율도 35%에 달했다. 물음과 답변이 오고가는 대화 1회에 소요되는 시간을 15초로 계산한다면, 이용자들은 하루 평균 약 17분을 이루다와 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루다가 사진을 인식하고 답변하는 ‘포토챗 베타'가 적용되며 사진 대화량도 급증했다. 지난달 이루다에게 사진을 보낸 이용자 비율은 61%였으며, 이용자당 평균 7건의 사진을 보냈다.

스캐터랩 김종윤 대표는 "앞으로는 이루다가 '친구'로서 대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로 이용자들과 교감하는 경험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hi_n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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