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WC 이슈] 조규성과 몸싸움 벌였던 포르투갈 DF, '김민재 대체자'로 거론

(베스트 일레븐)

SSC 나폴리가 훗날을 대비해 김민재 대체자 찾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포르투갈의 떠오르는 수비수 안토니오 실바가 나폴리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포르투갈 매체 '레코드'는 5일(현지시간) "나폴리는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잉글랜드 팀들의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나폴리는 김민재를 대체할 수비수를 찾고 있고, 실바를 주시하고 있다. 나폴리가 실바를 영입리스트에 포함시킨 것이 사실로 확인됐다"라고 보도했다.

벤피카에서 뛰고 있는 실바는 이제 막 프로에 데뷔한 신인이다. 올 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했는데, 2003년생 어린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차며 실력 발휘를 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 다수의 팀들이 관심을 표하기도 했다.

실바는 지난 3일 한국을 상대로 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 라운드 3차전에 선발 출전해 월드컵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 당시 실바는 조규성과 여러 차례 몸싸움을 벌이며 팽팽한 기 싸움을 펼쳐 국내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레코드'는 "김민재의 이적이 거의 확실시되는 가운데, 나폴리의 또 다른 센터백 주앙 제수스는 이미 30세를 넘겼다. 따라서 나폴리는 젊은 센터백을 영입해 수비진을 새롭게 구축하길 희망하고 있다"라며 나폴리가 실바를 타깃으로 삼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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