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송태섭 대표회장 유임..."위기 처한 한국교회 살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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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연합이 6일 서울 종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 제12회 총회를 열고 송태섭 목사의 대표 회장 유임을 결정했다.
한국교회연합은 이날 총회를 통해 상임회장에 김병근(예장합동총신) 조성훈(예장대신대한) 총회장과 이영한 한국기독교인연합회 상임회장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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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한국교회연합이 6일 서울 종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 제12회 총회를 열고 송태섭 목사의 대표 회장 유임을 결정했다.
한국교회연합은 이날 총회를 통해 상임회장에 김병근(예장합동총신) 조성훈(예장대신대한) 총회장과 이영한 한국기독교인연합회 상임회장을 선출했다.
송 목사는 "부족한 사람을 다시 한교연 대표회장으로 세워 주심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회원교단 및 단체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모두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를 위해 앞장서달라는 요청이라고 생각된다"며 "모든 임역원들과 대소사를 논하고, 공유하면서 연합의 정신으로 나아가겠다. 무엇보다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를 살리고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한 노력에 파수꾼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 총회를 통해 한교연의 2023년 7대 중점사역을 발표했다. 한교연은 차별금지법 폐기 활동과 국가 번영·복음 통일 기도회 개최, 한국기독교기념관 건축, 기독사학 보호 활동, 탄소중립교육 시행, 교회연합기관 통합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대표·상임회장단 업무협력 워크숍을 비롯해 신년하례예배, 사랑의 연탄나누기, 3.1절 104주년 순교유적지 방문, 군장병 진중세례식 및 위문행사, 부활절 연합예배, 장애인의 달 재활돕기 사업 등 연중 사업도 확정했다.
이날 채택된 총회 선언문에서 한교연은 "하나님이 주신 부흥의 은혜를 교단 이기주의와 물량주의, 개교회주의로 쏟아버리는 분열의 죄를 통회자복하며 연합과 일치에 매진하겠다"며 "무엇보다 동성애와 포괄적 차별금지법 등 좌파적 젠더 이념을 배격함으로써 대한민국과 국민을 보호하고 한국교회를 지키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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