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제로코로나 GDP 영향력 19.3%…10월 이후 첫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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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제로코로나'가 완화하면서 방역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줄고 있다고 CNBC방송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방송이 인용한 노무라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에서 방역 조치들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은 올해 10월 초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달 중순 격리기간을 단축하는 등 점진적으로 방역 조치를 풀고 있다.
CNBC방송에 따르면 중국에서 도시와 지역에 따라 방역 수준은 천차만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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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중국에서 '제로코로나'가 완화하면서 방역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줄고 있다고 CNBC방송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방송이 인용한 노무라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에서 방역 조치들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은 올해 10월 초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노무라의 팅 루 중국 이코노미스트는 5일 기준 봉쇄 영향을 받는 중국 인구가 국내총생산(GDP)에서 책임지는 비중은 19.3%로 일주일 전의 25.1%보다 줄었다. 봉쇄 영향력이 10월 초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이다.
노무라에 따르면 봉쇄 조치에 영향을 받은 중국인은 4억5250만명으로 전체 중국 인구의 1/3 수준이지만 일주일 전의 5억2860만명보다 크게 줄었다.
지난주 봉쇄 영향력은 상하이가 2달 동안 고강도 폐쇄됐던 지난 4월보다 더 높은 수준이었다. 10월 초만 해도 봉쇄 영향력은 4% 수준으로 크게 낮았다.
최근 며칠 사이 지방 정부들은 의무 검진 규제를 완화했고 베이징, 정저우와 같은 대도시에서는 음성 확인서 없이도 대중교통 이용이 허용됐다. 또 확진 판정을 받아도 베이징 시민들은 중앙 시설이 아니라 자택에서 격리할 수 있다.
6일 오전 베이징 시당국은 쇼핑몰과 같은 공공 장소에서 2~3일 전에 음성을 입증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지난달 중순 격리기간을 단축하는 등 점진적으로 방역 조치를 풀고 있다.
하지만 방역 완화와 겨울철 바이러스 확산이 맞물려 감염이 급증할 위험은 여전하다. 최근 확진자가 줄었지만 이는 방역 완화에 따라 검사건수 자체가 감소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노무라 애널리스트들은 보고서에서 "제로코로나의 종식은 고무적이고 시장에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하겠지만 재개방을 향한 길은 점진적이고 고통스러우며 평탄하지 않을 것이라는 신중론을 견지한다"고 밝혔다.
노무라는 "중국이 막대한 감염에 잘 대비된 것 같지 않다"며 "코로나19와의 공존 접근법을 받아 들이는 것을 미룰 수록 그 대가를 치러야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CNBC방송에 따르면 중국에서 도시와 지역에 따라 방역 수준은 천차만별이다. 광저우의 경우 많은 식당에서 외식이 허용됐지만 베이징의 경우 아직도 대부분 포장만 가능하다. 두 도시에서 학교는 휴교해 교육은 대부분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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