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전 부산시테니스협회장, 부산시체육회장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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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전 부산광역시테니스협회장이 6일 오전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광역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영철 전 협회장은 이 자리에서 "부산체육에 대한 애정과 혁신의 비전을 가지고 30년간 쌓아 온 실무 경험을 통해 부산 체육발전을 책임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전 협회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새겨듣고 긴밀히 소통해 체육인들과 함께 부산체육의 변화와 혁신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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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김영철 전 부산광역시테니스협회장이 6일 오전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광역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영철 전 협회장은 이 자리에서 “부산체육에 대한 애정과 혁신의 비전을 가지고 30년간 쌓아 온 실무 경험을 통해 부산 체육발전을 책임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전 협회장은 “시민의 건강을 위한 체력인증센터를 확대 개소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유소년·노년 스포츠아카데미 운영으로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운동 시스템을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 변화에 발맞춰 부산체육도 변화해야 할 때”라면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과감하고 혁신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체육회 시설 문턱을 낮추고 부산 전체 체육시설을 정비하는 등 체육인을 위한 체육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체육회 예산과 관련해 그는 “보조금만으로 체육회를 운영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많다. 체육회장이 되면 부산시와 시의회,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체육회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수준의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전 협회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새겨듣고 긴밀히 소통해 체육인들과 함께 부산체육의 변화와 혁신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출마가 유력했던 정정복 전 부산광역시축구협회장은 이날 기자회견 자리에 참석해 김 전 협회장의 지지 의사를 밝혔다.
정정복 전 협회장은 “이번 선거 출마를 준비했지만, 고민 끝에 오랜 시간 체육계에 몸담은 사람이 당선돼 체육계의 발전을 견인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김 후보는 30년간 체육계에서 항상 바른 생각과 판단을 해왔던 사람으로, 체육발전을 늘 고민해왔던 사람”이라며 “어려운 체육계의 재정 확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 후보는 부산시체육회에서 나오고 있는 각종 비위 사건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고 처리할 것이냐는 아이뉴스24 기자의 질문에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된 자들의 교육과 방지를 위해 철두철미하게 챙기겠다”며 “원인 분석도 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해 부산시민을 위한 봉사단체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교육과 지도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김영철 후보는 13년간 부산시테니스협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부산오픈국제남자챌린지테니스대회 개최, 남자프로테니스협회(ATP) 국제 챌린지급 대회에서 최상위급 챌린지 대회로 성장시키며 국내 테니스 발전에 기여했다. 지역 테니스계 숙원이었던 노후된 사직테니스장도 최신화(실내코트) 시설로 탈바꿈시켰다. 현재 부산광역시체육진흥협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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