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지속 되자 러시아 국민 지지율 80%서 25%로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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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에 시작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약10개월 가량 이어지면서 러시아 국민들의 피로감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 가디언은 4일 영국 국방부 정보 보고서를 인용해 "전쟁에 대한 러시아의 대중의 지지가 심각하게 떨어지고 있다"며 "최근 여론 조사 결과 러시아 내의 전쟁 지지율이 25%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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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원성윤 기자] 지난 2월에 시작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약10개월 가량 이어지면서 러시아 국민들의 피로감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 가디언은 4일 영국 국방부 정보 보고서를 인용해 "전쟁에 대한 러시아의 대중의 지지가 심각하게 떨어지고 있다"며 "최근 여론 조사 결과 러시아 내의 전쟁 지지율이 25%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크렘린이 의뢰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55%가 우크라이나와의 평화 회담을 지지한 반면 25%는 전쟁이 계속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서 오차 범위는 언급되지 않았다.
영국 국방부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러시아가 앞으로 몇 달 안에 주요 전장에서의 성공을 거둘 것 같지 않기 때문에, 국민들 사이에서 전쟁에 대한 암묵적인 승인조차 유지하는 것이 크렘린궁에게 점점 더 어려울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 조사 결과는 라트비아에서 러시아 소식을 전하는 독립 언론 메두자(Meduza)가 러시아 연방보호국(FPS)이 최근 비밀리에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입수했다고 밝힌 것이다. FPS는 크렘린궁 경호와 정부 고위 관계자 경비를 담당하고 있다.
/원성윤 기자(better2017@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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