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 청소년 시설 정보를 한번에···용산구 ‘용산e’ 구축·운영[서울25]
구립 청소년 시설 정보를 한 곳에 모아놓은 청소년 통합플랫폼을 서울 용산구가 구축·운영한다.
용산구는 구립 청소년 시설인 용산청소년센터와 용산청소년문화의집·용산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보를 한 데 모은 ‘용산e’를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용산e’는 오는 17일 본격 운영을 앞두고 현재 시범운영 중이다. 인터넷 주소창에서 ‘https://www.yongsan.go.kr’를 직접 입력하거나 용산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관련사이트→청소년센터)를 통해 접속하면 된다.
메인화면은 청소년 활동, 청소년자치기구, 평생교육, 이용공간, 커뮤니티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구립 청소년 각 시설에서 운영 중인 활동 프로그램과 교육문화, 생활체육 등 평생학습 프로그램 및 상담프로그램을 한번에 검색할 수 있다.
통합플랫폼이 본격 운영되는 17일부터는 용산청소년센터 1월 개강 프로그램 신청부터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 연동기능도 도입해 할인대상자가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청소년 동아리 정보 확인은 물론 가입 신청도 가능하다. 새로운 동아리를 신규 등록 후 활동해도 된다. 동아리활동을 비롯해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 정보 제공 및 신청도 받는다. 청소년들이 직접 청소년 정책을 제안·건의하는 소통 공간도 마련돼 있다. 용산구는 접수된 아이디어를 적극 검토해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청소년과 학부모가 시설을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용산e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희 기자 mong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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