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제1기 유아숲지도사 과정 교육생 모집

산림청이 지정하는 국가공인자격증 획득

아동들이 유아대상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서울경제]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산림청이 지정하는 국가공인자격증인 유아숲지도사 교육과정을 운영하기로 하고 제1기 유아숲지도사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유아숲지도사는 유아가 산림교육을 통해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全人的)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도·교육하는 전문가다.

숲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대하면서 산림분야의 새로운 일자리로 부상하고 있는 유아숲지도사는 임업인 및 은퇴설계자들에게 유망한 미래 녹색직업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세종시 소재 아람달농촌체험휴양마을과 충청남도산림박물관에서 유아숲지도사 교육이 진행되며 세종·충남 지자체 및 산림유관기관, 유치원, 산림복지전문업 등과 협약된 10여개 기관에서 현장실습 교육이 이루어진다.

제1기 유아숲지도사 과정은 2023년 1월 14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2023년 6월까지 5개월간 47회차, 215시간 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평일 화요일, 목요일 3시간 비대면(zoom)교육, 토요일 6시간 대면교육으로 진행한다.

이번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이론 및 시연평가에 합격한 교육생은 유아숲지도사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유아숲교육, 숲체험 및 산림에 관심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