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내년 집값 기준 9억·대출 한도 5억 특례보금자리론 공급"

김성훈 기자 2022. 12. 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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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이 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서민 취약계층 금융부담 완화대책 당·정 협의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이세훈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사진=연합뉴스)]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내년 일반형 안심전환대출과 적격 대출을 통합한 '특례보금자리론'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주현 위원장은 오늘(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서민 취약계층 금융부담 완화대책 당·정 협의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특례보금자리론 추진계획'을 보고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내년에는 시장금리 상승이 본격적으로 대출금리에 반영되는 만큼, 보금자리론의 일반형 안심전환 대출과 적격 대출을 통합한 특례보금자리론을 1년간 한시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신규 구매와 대환 구분 없이 주택 가격은 9억 원, 대출 한도는 5억 원으로 확대하고 소득 요건은 폐지해 보다 많은 서민 차주들이 금융 경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대출금리는 신규구매·대환·보전용 구별없이 단일 금리체계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금리인상기 실수요자 부담 완화를 위해 적정금리 대비 낮은 금리로 지속 공급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현재 적정금리 6%대에 비해 약 1.7~2%p 낮은 금리를 통해 4%대 금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금융당국은 내년 1월까지 주택금융공사 등의 전산개발과 내규개정 등을 거쳐 내년 초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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