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국힘 전북도당위원장, 전북도 정책협력관 업무추진비 부당사용 의혹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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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 위원장(비례)이 최근 불거진 박성태 전북도 정책협력관(3급)의 업무추진비 부당사용 의혹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
정 위원장은 6일 <더팩트> 와 통화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김관영 지사가 여야 협치를 공식화한 자리였는데 이런 일이 불거져 매우 송구하다"며 "(이 문제와 관련) 도 감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아는데 그 결과에 따라 처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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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을 재선거 출마, “내년에 입장 밝힐 것"
[더팩트 | 전주=김도우 기자]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 위원장(비례)이 최근 불거진 박성태 전북도 정책협력관(3급)의 업무추진비 부당사용 의혹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
정 위원장은 6일 <더팩트>와 통화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김관영 지사가 여야 협치를 공식화한 자리였는데 이런 일이 불거져 매우 송구하다"며 "(이 문제와 관련) 도 감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아는데 그 결과에 따라 처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협치의 큰 틀에 장애가 되거나 제약을 주지 않았으면 한다"며 "여러 성과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여야 협치의 순수한 목적에는 영향이 없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전북도에 따르면 박 협력관은 임용 직후인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840여만 원의 업무추진비를 사용했다. 그는 이 기간에 98건의 업무추진비 사용 명세를 제출했는데 이 가운데 30여 건을 사실과 다르게 적어 냈다.
이에 대해 박 협력관은 "사적으로 업무추진비를 쓰지는 않았고, 사퇴할 뜻도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정 위원장은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여부를 내년 1월에 확실하게 밝히겠다고 했다.
그는 "(내년 4월 전주을 보궐선거에 대해) 지역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검토하고 수렴해 출마 여부를 공식화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에는) 당락에 관계없이 출마했지만, 이젠 당 비례대표로서 전북도와 협치의 길을 걷는 중에 출마를 위해 국회의원을 사퇴하는 것이 쉬운 선택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큰 틀에서 전북에 도움을 주려면 비례보다 지역구를 가져야 힘을 낼 수 있다"며 "여러가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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