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포항공장, '하루 8000톤' 출하 못해…화물연대 파업 13일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주노총 경북본부는 6일 포항시 남구 철강공단에서 화물연대 포항·경주지부 조합원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파업 총력투쟁 경북대회를 열었다.
화물연대의 파업 장기화로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현대제철 포항공장 등 철강업체들은 제품 출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대제철 포항공장에서는 지난달 24일 화물연대의 파업 시작과 동시에 하루 8000톤의 철강제품 전량을 출하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민주노총 경북본부는 6일 포항시 남구 철강공단에서 화물연대 포항·경주지부 조합원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파업 총력투쟁 경북대회를 열었다.
조합원들은 "정부의 시멘트 조합원들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은 화물노동자들을 두번 죽이는 것"이라며 "안전운임제기 폐지되면 화물노동자들은 차가운 거리에서 죽을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화물연대의 파업 장기화로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현대제철 포항공장 등 철강업체들은 제품 출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대제철 포항공장에서는 지난달 24일 화물연대의 파업 시작과 동시에 하루 8000톤의 철강제품 전량을 출하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포항제철소와 현대제철 측은 생산된 물량을 창고와 야적장에 쌓아두고 있으며, 긴급 출하물량에 대해서는 경찰에 화물운송 보호를 요청하고 있다.
철강업체 관계자는 "파업이 이번주를 넘어가면 중소업체의 경영난이 불을 보듯 뻔하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choi11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홍준표 "SK가 통신 재벌로 큰 건 노태우 덕…1조4천억 정도는 각오해야"
- 75세에 3살 늦둥이 아들 안은 김용건…척추 협착증 '응급수술'
- 초3 의붓아들 여행 가방에 넣고…73㎏ 계모 위에서 뛰었다
- 재혼 당시 최악의 악평 1위는 女 "하자있는 사람끼리 만남, 얼마 못 가"
- 현직검사 '노태우 불법 비자금 주인은 노소영?'…1조 4천억 재산분할 판결 비판
- 민희진, '거친 발언' 사라졌지만 여전히 '거침' 없었다 "변호사비 20억·ADHD"
- 54세 심현섭 "소개킹 102번 실패…103번째 상대와 썸타는 중"
- "영웅아, 양심 있으면 동기 위약금 보태"…김호중 극성팬 도 넘은 감싸기
- 양동근 "아버지 치매…옛날 아빠라 대화도 추억도 별로 없다" 눈물 왈칵
- 김재중 "어린 나이에 母따라 감자탕 배달 창피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