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콘크리트펌프카 8일부터 동조파업…부울경 건설현장 타격

이유진 기자 2022. 12. 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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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지역 민주노총 건설노조 소속 타설 노동자에 이어 레미콘·콘크리트펌프카 기사들도 화물연대 동조파업에 들어가면서 지역 건설현장이 큰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6일 민주노총 건설노조 부산·울산·경남본부에 따르면 8일부터 레미콘·콘크리트펌프카 지회도 동조파업에 들어간다.

민주노총 부산본부에 따르면 부울경 레미콘·콘크리트펌프카 기사와 타설 노동자 95% 이상(5000여명)이 민주노총 건설노조 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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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의 집단운송거부(총파업) 사태 12일째인 5일 오전 부산의 한 공사현장의 공사가 중단돼 있다. 2022.12.5/뉴스1 ⓒ News1 김영훈 기자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부산·울산·경남 지역 민주노총 건설노조 소속 타설 노동자에 이어 레미콘·콘크리트펌프카 기사들도 화물연대 동조파업에 들어가면서 지역 건설현장이 큰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6일 민주노총 건설노조 부산·울산·경남본부에 따르면 8일부터 레미콘·콘크리트펌프카 지회도 동조파업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8일부터 부울경 지역에서 레미콘·콘크리트펌프가 운행이 무기한 중단될 전망이다.

전날은 부울경 민주노총 건설노조 타설 노동자들이 동조파업에 돌입했다.

부울경 건설 노동자 대부분은 민주노총에 가입돼 있다.

민주노총 부산본부에 따르면 부울경 레미콘·콘크리트펌프카 기사와 타설 노동자 95% 이상(5000여명)이 민주노총 건설노조 소속이다.

잇단 동조파업에 지역 건설업계는 비상이 걸렸다.

타설 노동자가 없이는 사실상 레미콘 공급이 힘들고 레미콘을 운송하는 콘크리트펌프카 운행이 중단되면 골조공사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민주노총 건설노조 부울경본부는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적용 차종·품목 확대가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탄압은 화물연대에 국한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동조파업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oojin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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