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경기연구원 제14대 원장에 주형철 취임

경기도의 싱크탱크인 경기연구원 제14대 원장에 주형철 전 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이 취임했습니다.

신임 주형철 원장은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사와 NHN NEXT 교수,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등을 지낸 정보기술 전문가입니다.

주 원장은 "도민의 삶의 질에 밀접한 영역에 대한 빠짐없는 3개년 연구계획을 수립해 도민의 문제를 풀겠다"고 말했습니다.

경기도는 2차 추가경정예산보다 2395억원 증액한 35조9174억원 규모의 3차 추경예산안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이번 추경안에는 김동연 지사의 공약사업인 GTX 플러스 기본용역비 10억5천만원이 다시 반영됐습니다.

GTX 용역비는 앞서 2차 추경안에도 편성됐지만, 지난달 도의회 심의 과정에서 전액 삭감된 바 있습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2017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5년간 자동 소화설비 작동을 통해 943건의 화재가 초기 진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간 자동 소화설비 작동으로 절감된 재산 피해액은 9조 8천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동 소화설비 중에서는 스프링클러가 같은 기간 921건 작동해 9조 6천억원의 재산 피해를 줄여 피해 경감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매입임대주택 372가구 입주자를 모집합니다.

매입임대주택은 다세대·다가구·오피스텔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개·보수한 뒤 주변 시세보다 30%가량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주택입니다.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와 한부모가족, 주거지원 시급가구, 저소득 고령자,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00% 이하 장애인,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50% 이하자 등이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행정심판위원회는 어제 심판자료 책자를 모두 전자문서로 변경해 행정심판을 처음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청구서도 전자 송달했으며 이달 말까지 시범 실시한 뒤 내년부터 전자문서 행정심판을 전면 시행할 예정입니다.

경기도행정심판위원회는 사건 심리를 위해 행정심판에 필요한 서류를 책자로 만들어 심판위원들에게 우편으로 보내고 있는데 연간 1억원의 예산이 소요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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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고무성 기자 km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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