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블록체인 파트너사들, ‘위믹스’ 응원 릴레이

위메이드(대표 장현국)의 국내외 블록체인 파트너사들이 잇달아 가상자산 ‘위믹스’에 대한 공개 지지에 나섰다. 국내 4개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퇴출 위기에 몰린 ‘위믹스’를 응원하고 시장에 신뢰감을 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CLST, 디스퍼전 캐피탈, 아티초크 캐피탈, 더블점프도쿄 등 위메이드와 블록체인 사업 파트너십을 체결한 업체들은 트위터 등을 통해 ‘위믹스’와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강조하고 최근 일련의 상황이 조속히 해결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6일 기술 벤처 캐피탈사 아티초크 캐피탈(Artichoke Capital)의 설립자 숀 림은 “위믹스팀은 웹3 게임 생태계 발전에 장기적인 관점을 가지고 있다. 문제가 건설적으로 해결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디스퍼전 캐피탈(Dispersion Capital)도 “위메이드-위믹스와의 파트너십은 어느 때보다 강력하며 위믹스를 둘러싼 일들이 잘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일본의 웹3 기업 더블점프 도쿄도 이날 공개 지지를 선언했으며 전일에는 단기 금융거래 플랫폼 CLST가 ‘위믹스’를 응원했다.

이외에도 올드 패션 리서치(OFR), NGC벤처스, 플라네타리움랩스, 메타버스 마그나, 에픽 리그, 하이프솔트 등이 지난주부터 ‘위믹스’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고 있다.

위메이드는 지난달 24일 국내 디지털 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닥사)가 ‘위믹스’의 유통량 문제와 신뢰 훼손 등을 거론하며 거래지원 종료 결정을 내리자 즉각 반발하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효력 정지 가처분을 신청한 상황이다. 이에 법원은 오는 7일 저녁까지 인용 여부를 결론짓겠다고 예고했다. 닥사 회원사인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은 오는 8일 중 ‘위믹스’ 거래지원을 종료한다고 밝힌바 있다.

현재 위메이드는 소송과 별개로 ‘위믹스’의 유통량 변화에 대한 내용을 수시로 공지하고 있으며 최근 코인마켓캡과의 실시간 연동, 바이낸스 커스터디 서비스를 통한 수탁 관리, 가상자산 정보플랫폼 기업 크로스앵글과의 협력을 통한 유통량 실시간 감시 서비스 도입 등 투자자 신뢰 회복을 위한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