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정신으로 못 볼 것" 달큰하게 취한 정은지·한선화·이선빈 '술도녀2'[종합]

[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배우 최시원,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가 6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술꾼도시여자들2'는 한층 더 솔직하고 진해진 케미스트리로 위로와 웃음을 전해줄 예정이다. 오는 9일 첫 공개된다. / 사진제공 = 티빙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제 정신으로 볼 수 없는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 시즌2가 드디어 돌아온다.

6일 오후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 시즌2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박수원 감독과 배우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 최시원이 참석했다.

'술꾼도시여자들' 시즌2는 전작에 이어 하루 끝의 술 한잔이 인생의 신념인 세 여자의 일상을 그린다. 이날 박 감독은 "온고지신의 마음"이라며 "시즌1에서 사랑받은 지점을 놓치지 않으려고 했다. 시즌2에서 보여줄 수 있는 발랄함, 발칙함을 살려야 해서 시즌1, 시즌2 사이에서 방향성 고민을 가장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즌2에 들어와서 비로소 캐릭터가 완성되지 않을까 싶다. 모르는 면이 나올 때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지 않나. 배우들이 워낙 연기를 잘하는 분들이기도 하지만 실제로도 '찐친'(진짜 친구)이라서 그 느낌이 그대로 전해질 것"이라고 배우들에 대한 깊은 신뢰를 표했다.

가수 겸 배우 정은지가 6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술꾼도시여자들2'는 한층 더 솔직하고 진해진 케미스트리로 위로와 웃음을 전해줄 예정이다. 오는 9일 첫 공개된다. / 사진제공 = 티빙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이선빈이 6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술꾼도시여자들2'는 한층 더 솔직하고 진해진 케미스트리로 위로와 웃음을 전해줄 예정이다. 오는 9일 첫 공개된다. / 사진제공 = 티빙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정은지, 이선빈, 한선화, 최시원은 시즌1과 마찬가지로 각각 강지구 역, 안소희 역, 한지연 역, 강북구 역을 맡는다.

강지구 역을 맡은 정은지는 시즌2에서 생기는 특별한 변화에 대해 귀띔했다. 그는 "정말 큰 변화가 찾아온다. (지구가) 생계형 유튜버임에도 생계를 내려두고 산에 들어가는 걸 보고 저도 많이 배웠다. 사람에 대한 변화가 가장 큰데, 지구에게 있어서 지각변동에 가까운, 땅이 달라진 변화일 거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가수 겸 배우 최시원이 6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술꾼도시여자들2'는 한층 더 솔직하고 진해진 케미스트리로 위로와 웃음을 전해줄 예정이다. 오는 9일 첫 공개된다. / 사진제공 = 티빙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최시원은 외형적 변신을 꾀했다. 그는 "강북구는 외형적으로도 변신한다"며 "수염과 머리가 하나가 되어 '이렇게까지 하나가 될 수 있구나, 사람이 저렇게 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드실 것"이라고 전했다.

또 "'술꾼도시여자들' 시즌2는 제 정신으로 볼 수 없는 드라마다. 제가 최근 일본에 다녀왔는데 엄청 신기해 하시더라. '정말 이런 친구가 있냐'고 해서 '그렇다'고 하니까 대리만족을 많이 했다고 하시더라. 시청자들이 제 정신으로 볼 수 없는 드라마, 저 세상 텐션이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배우 한선화가 6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술꾼도시여자들2'는 한층 더 솔직하고 진해진 케미스트리로 위로와 웃음을 전해줄 예정이다. 오는 9일 첫 공개된다. / 사진제공 = 티빙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박 감독 역시 "이번 시즌은 산전, 수전, 공중전이 아닐까 싶다. 드라마를 보시면 이 말이 딱 매칭될 거다. 격동과 성장통의 시즌2가 되리라고 생각한다"고 공감했다.

한편 '술꾼도시여자들' 시즌2는 오는 9일 오후 공개된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