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공공형 푸른 콩깍지 나눔 축제 개최

정종만 기자 2022. 12. 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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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공공형어린이집협의회(회장 김종윤) 소속 제일어린이집·행복한어린이집·작은별어린이집은 제5회 '공공형 푸른 콩깍지 나눔 축제'를 각 어린이집에서 동시에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논산시 공공형어린이집협의회 김종윤 회장은 "그동안 나눔 축제의 수익금을 가정폭력 피해 아동에게 기증해왔지만 올해는 한국인 아빠 없이 필리핀에서 태어나 국적 등록도 할 수 없어 교육 및 의료혜택을 받기도 어려운 코피노 친구들에게 필요한 물품과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며 "나눔 축제를 통해 아이들은 행복한 추억을, 우리 어른들은 목적과 취지에 맞게 교훈을 얻는 모두가 의미 있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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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애물단지' 남에겐 '보물단지'
논산시, 공공형 푸른 콩깍지 나눔 축제 개최
제일어린이집 아이들이 장난감과 인형을 구입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 정종만 기자

[논산] 논산시 공공형어린이집협의회(회장 김종윤) 소속 제일어린이집·행복한어린이집·작은별어린이집은 제5회 '공공형 푸른 콩깍지 나눔 축제'를 각 어린이집에서 동시에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아이들은 각자 집에서 자신이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의류·잡화 등 나에겐 '애물단지'지만 남에겐 '보물단지'가 될 물품을 기증하고, 어린이집의 생활용품 기증과 자원봉사 학부모의 먹거리코너가 더해져 다양하고 풍성한 나눔 축제가 완판을 목표로 활기차게 진행됐다.

장바구니를 들고 물건을 고르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 꽃이 만발했다.

이날 아이들은 행사를 통해 물건 재사용으로 가치의 소중함을 익히고 경제활동을 통해 소비습관을 기르며, 행사 수익금으로는 소외된 이웃을 돕는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배우고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논산시 공공형어린이집협의회 김종윤 회장은 "그동안 나눔 축제의 수익금을 가정폭력 피해 아동에게 기증해왔지만 올해는 한국인 아빠 없이 필리핀에서 태어나 국적 등록도 할 수 없어 교육 및 의료혜택을 받기도 어려운 코피노 친구들에게 필요한 물품과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며 "나눔 축제를 통해 아이들은 행복한 추억을, 우리 어른들은 목적과 취지에 맞게 교훈을 얻는 모두가 의미 있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가 보다 강화된 운영기준을 적용해 최고 등급의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해 △교직원 교육 및 관리 △운영지원 및 지속적인 관리 등 양질의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보육 사업으로 논산시에는 관내 64개소 어린이집 가운데 3개소가 공공형어린이집 지정기관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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