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화탄소 중독 조심하세요

박계교 기자 2022. 12. 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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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소방서(서장 김경철)는 캠핑장 텐트 등에서 난방기 사용에 따른 일산화탄소 중독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시설 설치를 당부했다.

소량에 노출돼도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기에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산화탄소 경보기 등 안전시설을 반드시 설치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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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소방서, 안전시설 설치 당부
홍성소방서(서장 김경철)는 캠핑장 텐트 등에서 난방기 사용에 따른 일산화탄소 중독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시설 설치를 당부했다. 사진=홍성소방서 제공

[홍성]홍성소방서(서장 김경철)는 캠핑장 텐트 등에서 난방기 사용에 따른 일산화탄소 중독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시설 설치를 당부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2019-2021년까지 3년간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구급출동은 총 471건이다. 월별로 살펴보면 1월이 98건(20.8%)으로 가장 많았고, 12월이 92건(19.5%), 2월이 68건(14.4%) 순이다. 통계를 보면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는 난방철인 10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집중 발생하고 있다고 소방서는 설명했다.

추운 날씨에 텐트 등 밀폐된 공간에서 휴대용 가스난로 등 난방기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일산화탄소를 발생시켜 질식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상당히 크다. 일산화탄소는 무색·무취·무미로 사람이 인지할 수 없다. 소량에 노출돼도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기에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산화탄소 경보기 등 안전시설을 반드시 설치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창수 대응예방과장은 "매년 겨울철이 되면 전국 곳곳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가 많이 발생한다"며 "안전사고는 언제든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시설 설치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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