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역대학·기업과 인재 육성나서···내년 1037억 투입

조한필 기자(jhp@mk.co.kr) 2022. 12. 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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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협의회 개최
내년 10개 과제·39개 사업 추진
대전시청사 전경[자료=대전시]
대전광역시가 지역균형발전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 대학·기업과 원팀을 꾸리고 본격적인 지원활동에 나섰다. 내년에 대전지역 대학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해 투입하는 금액만 시비 341억원 포함 모두 1037억원에 이른다.

대전시와 지역 대학, 산업 기관·단체 등은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협의회 회의를 열고 내년 시행계획을 의결했다.

시행계획에 따르면 내년에는 대학혁신, 지역혁신, 협업의 3개 정책영역에 10개 과제, 39개 사업이 추진된다.

대전시 뿐 아니라 세종시·충남도, 충청권 24개 대학이 함께 미래 이동수단, 소재·부품·장비와 정보통신기술을 개발하고 신사업을 발굴하는 지방자치단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에 567억7000만원이 투입된다.

대학 캠퍼스를 정보통신, 문화콘텐츠, 바이오기술 등 분야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에도 51억5000만원이 지원된다.

내년 시행계획에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42억6000만원,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지원 42억3000만원 등도 반영됐다.

미래두배 청년 통장 38억6000만원, 청년 내일희망카드 35억2000만원 등 일자리 기반 구축에도 86억8000만원이 투입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일류경제도시를 실현하려면 시와 지역대학이 원팀이 돼야 한다”며 “대학이 지역혁신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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