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체육회장 선거 한남교vs이성만 '2파전'

윤평호 기자 2022. 12. 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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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만 전 천안시씨름협회장이 천안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민선 2기 시체육회장 선거가 민선 1기 한남교 회장과의 2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성만 전 회장은 6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가진 출마 기자회견에서 "천안체육의 지속적 발전과 항시적 지원의 기반을 튼튼하게 다지는 체육회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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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만 전 천안시씨름협회장 출마 선언, 한남교 민선 1기 회장에 도전장
이성만 전 천안시씨름협회장이 6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민선 2기 천안시체육회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박하늘 기자

[천안] 이성만 전 천안시씨름협회장이 천안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민선 2기 시체육회장 선거가 민선 1기 한남교 회장과의 2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성만 전 회장은 6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가진 출마 기자회견에서 "천안체육의 지속적 발전과 항시적 지원의 기반을 튼튼하게 다지는 체육회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의 상관관계를 이해하며 융합발전을 꾀해 나갈 수 잇는 최적화된 후보"라며 "협회 중심, 현장 중심, 시민의 폭 넓은 참여라는 정책 기조 아래 시민의 체육기본권을 중단 없이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천안교육지원청과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학교체육과 엘리트 체육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핵심 5대 공약으로 정회원 가맹단체 운영비 월 50만 원 지원, 시체육회 발전기금 출연, 가맹단체 대회 출전 및 대회 개최 지원금 50% 인상, 천안체육재단 설립, 천안시체육회 회관 건립 추진을 제시했다.

이 전 회장은 중·고 시절 씨름과 레슬링 선수로 활약하고 천안군체육회와 천안시체육회 임원을 거쳤다.

한남교 민선 1기 초대 천안시체육회장도 지난달 28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차별화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체육복지시대를 활짝 열어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며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주요 공약으로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전국규모 대회 적극 유치, 60개 회원종목단체 체육행사 개최 예산 확대, 체육꿈나무 발굴과 지역 스포츠인재 육성 제도 도입, 자체 수익 창출 방안 수립 등을 내놓았다.

천안시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11일과 12일 후보자 등록 뒤 22일 치러진다. 공식 선거운동기간은 13일부터 22일까지이다. 300여 명의 선거인단은 체육회 소속 56개 가맹단체 대의원과 읍면동 체육회 대표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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