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스마트 버스승강장 설치

냉·난방 등 공조시스템 통합

전남 목포대 도림캠퍼스에 설치된 스마트 버스승강장. 사진 제공=무안군

[서울경제]

전남 무안군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군민들의 교통 안전을 강화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스마트 버스승강장’을 목포대 도림캠퍼스에 추가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무안군은 지난 5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안전한 승하차와 미세먼지로부터 안심하고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초당대에 스마트 버스승강장을 시범 설치했다. 학생 이용객들의 편의성이 확인되자 목포대 도림캠퍼스에 1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스마트 버스승강장은 냉난방기와 실외기, 공조시스템 등 각종 스마트 설비를 일체형 모듈에 통합한 디자인을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설계 단계부터 각종 스마트 설비를 버스승강장에 내에 통합 설치했으며 전선이나 틈새 공간의 노출 없이 마감돼 수려한 외관과 우수한 기능을 자랑한다. 김산 무안군수는 “앞으로도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추가 설치해 청년도시 스마트 무안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박지훈 기자 jhp990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