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근로자 감전사' ㈜KCC건설 본사 등 3곳 압수수색

이정현 기자 2022. 12. 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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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6일 오전부터 서울 ㈜케이씨씨(KCC)건설 본사와 강원 원주시의 ㈜KCC 문막공장 공사현장 현장사무실, 하청업체인 경기도 화성의 ㈜삼원이엔씨 본사 등 3곳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9월21일 ㈜KCC건설이 시공 중인 강원 원주시 문막읍 소재 공장 증축 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가 변압기실에 있는 장비 교체작업 중 감전으로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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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책임자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 여부 조사
ⓒ News1 DB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고용노동부는 6일 오전부터 서울 ㈜케이씨씨(KCC)건설 본사와 강원 원주시의 ㈜KCC 문막공장 공사현장 현장사무실, 하청업체인 경기도 화성의 ㈜삼원이엔씨 본사 등 3곳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9월21일 ㈜KCC건설이 시공 중인 강원 원주시 문막읍 소재 공장 증축 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가 변압기실에 있는 장비 교체작업 중 감전으로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이뤄졌다.

고용부 강원지청은 전기작업 시 감전 위험을 발견·통제하기 위해 경영책임자가 중대재해처벌법상 안전 및 보건 확보 의무를 적법하게 이행했는지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고용부 관계자는 "작업 특성상 수반되는 예견가능한 위험을 방치해 발생한 중대재해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euni12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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