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 해법 찾는다…‘대한민국 인구포럼 in 전라북도’ 개최

'2022 대한민국 인구포럼 in 전라북도'가 6일 오후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 그랜드벨라홀에서 개최됐다.2022.12.6.(전북CBS 제공)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인구 감소 등에 따른 지방소멸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전북지역 시·군들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은다.

6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는 보건복지부, 전북도, 전주시, 전북CBS 주최·주관의 ‘2022 대한민국 인구포럼 in 전라북도’가 개최됐다.

‘지방, 소멸을 넘어 생존으로’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국내 지방소멸 문제 전문가를 비롯해 중앙정부 및 도내 지자체 인구정책 담당자, 지역 청년단체 대표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또 이원택 국회의원,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 서거석 전북교육감, 우범기 전주시장, 이명연 전북도의회 전북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 서난이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기존 형식에서 벗어나 청년 단체 대표들이 두 세션에 걸쳐 서로 자리를 바꿔 발표와 토론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부 행사에서는 ‘전북이 묻고 전문가가 말한다: 지방소멸의 본질과 해법, 3가지 시선’을 주제로 전문가 초청 강연이 펼쳐진다. 전영수 한양대 국제대학원 교수, 정석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 전정환 커뮤니티엑스 대표가 강사로 나선다.

2부 행사에선 도내 10개 인구감소 지역 가운데 사전 심사를 통과한 5개 시·군이 인구정책 및 사업을 소개한다.

지역별 발표 주제는 △진안군-PLAY청년, FLY진안 △김제시-지평선 올두렁 살두렁 △고창군-매력 넘치는 상생 문화로 고창 新(신)활력 시대를 열다 △정읍시-내장산~문화광장~용산호 트라이앵글 관광벨트 구축 △남원시-한 번도 안 온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온 사람은 없다 등이다.

한편, 이번 포럼은 전북CBS 라디오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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