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24시] 김해시, 낙동강권역 정주형 관광지로 조성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2022. 12. 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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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는 낙동강권역 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김해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강(낙동강)을 가로지르는 철도 테마파크(김해낙동강레일파크)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생림지역에서 관광자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로드맵을 마련했다.

김해시는 낙동강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새롭고 차별화된 형태의 정주형 관광지로 낙동강 유원지를 조성하고,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지역 밀착형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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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SNS 홍보영상 공모전 최우수작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봉리단길’
“파업 중이니까 눈에 띄지 마라”…경찰, 화물연대 노조원 조사

(시사저널=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경남 김해시는 낙동강권역 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김해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강(낙동강)을 가로지르는 철도 테마파크(김해낙동강레일파크)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생림지역에서 관광자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로드맵을 마련했다. 

먼저 김해시는 2023년부터 향후 2년간 지방비 55억원을 들여 김해낙동강레일파크 시설과 관광 콘텐츠를 확충한다. 김해시는 와인 동굴 480m 중 미개발된 200m 잔여 구간을 활용해 미디어 콘텐츠 전시 공간을 조성하고, 레일바이크 회차 구간을 연장해 밀양 삼랑진까지 이어지는 하차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또한 생림면 낙동강을 배경으로 숙박시설과 전망대, 교육·체험시설을 갖춘 유원지 조성을 위해 내년 김해도시기본계획 변경 용역 등 사전 행정절차를 진행한다. 김해시는 낙동강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새롭고 차별화된 형태의 정주형 관광지로 낙동강 유원지를 조성하고,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지역 밀착형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생림권 관광자원 사업을 시작으로 우리 지역의 우수한 자원을 발굴해 관광산업이 지역경제의 새로운 중심축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의 낙동강권역 관광 개발사업 개념도 ⓒ김해시

◇ 김해시 SNS 홍보영상 공모전 최우수작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봉리단길'

경남 김해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2022년 김해시 SNS 홍보영상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수상작은 7개 작품이다. 최우수상은 봉리단길이 젊은이 거리가 되기까지 지역주민들이 함께 노력한 여정을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봉리단길(손채연)'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이천년의 사랑, 로맨틱 도시 김해(로맨틱 김해팀)', '복잡한 도시속에서의 여유(최진희)'가 선정됐다. '밤을 걷다(김인성)'와 '김해 가을 여행(장동원)', '김해의 매력에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지(놀러간 김해팀)', '김해 팔로우 좋아요 부탁해요(이태호)' 등이 장려상을 차지했다.

김해시는 최우수상에 100만원, 우수상 각 50만원, 장려상 각 25만원의 상금을 제공했다. 김해시는 시 공식 SNS와 각종 행사·축제 등에 수상작을 활용한다. 김해시는 앞서 10월27일부터 11월18일까지 이번 공모전을 개최해 접수된 총 22개 작품을 대상으로 주제 적합성과 창의성 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김해의 매력을 담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홍보 콘텐츠로 활용하고자 공모전을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시정 관심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파업 중이니까 눈에 띄지 마라"…경찰, 화물연대 노조원 조사

경남 김해에서 화물연대 노동조합원이 비노동조합원을 협박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김해서부경찰서는 40대 A씨를 협박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5일 오전 6시19분 김해시 한림면에 있는 한 시멘트 제조업체에서 짐을 내리던 50대 차주에게 다가가 "파업 중이니까 눈에 띄지 마라"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해 A씨를 임의 동행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파업에 협조해 달라고 했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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